[알트장 오나요] 알트코인 지수 23으로 후퇴...비트코인 시즌 재진입

| 정민석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쏠림이 다시 강해지며 알트코인 전반의 상대적 약세가 뚜렷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23으로, 전일(23)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최근 90일간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가운데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로 앞선 자산의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연간 최고치는 2024년 12월 4일 기록한 87, 연간 최저치는 2025년 4월 26일 기록한 12다.

현재 지수는 23으로 지난주(31)와 지난달(25)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 시즌(≤25)’ 범위 안에 재진입했다. 이는 여전히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에 더 강하게 쏠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7559억 달러, 거래량은 768억0035만 달러이며 종합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3799억3616만 달러, 거래량은 1075억7013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비트코인은 58.1%로 어제(58.6%) 대비 0.5%p, 지난주(58.8%) 대비 0.7%p 하락했다. 반면 알트코인(이더리움 11.7% + 기타 30.2%)은 총 41.9%로 어제(41.4%) 및 지난주(40.7%) 대비 모두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9% 상승한 8만8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0일 누적 수익률은 -21.25%로, 지난주 -11.59%에서 더 악화했다.

90일 동안 수익률 상위 코인 / 코인마켓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