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퇴근길 팟캐스트 — 이더리움 강세 지속…2.5억 달러 청산에 시장 혼조세

2025년 12월 4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비트코인이 93,169달러로 소폭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은 4.51% 상승하며 3,206달러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며, 총 시가총액은 3.17조 달러, 비트코인 점유율은 58.56%로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24시간 전체 거래량이 1,522억 달러로 집계됐고, 디파이(-2.89%)·스테이블코인(-11.67%)·파생상품(-13.42%) 거래량 모두 감소하며 시장 유동성이 위축된 흐름이다.

이와 함께 지난 24시간 동안 2억 5,936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 중 61.02%는 롱 포지션이었고, 코인별로는 이더리움 1억 2,917만 달러, 비트코인 8,376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바이비트에서는 롱 청산 비율이 80.26%로 가장 높았다.

정책적으로는 미국 법원이 바이낸스를 상대로 한 8천만 달러 손실 소송 재심을 허가했고, ETH ETF에 2,046억원 순유입이 발생하며 기관 수요가 확인됐다. 기술적으로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프리즘 클라이언트 문제와 함께 푸사카 업그레이드가 시행돼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스마트폰 칩셋 EMFI 해킹 우려가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기 저항을 돌파하며 10만 달러 재도달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와 함께 숏 포지션이 위험 구간에 놓여 있다. 반면, DOGE는 0.147달러 지지선 유지 시 상승 지속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