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가 전문가를 이기는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인내심이다.
-피터 린치-
전문 펀드매니저는 분기별 성과 보고, 고객 환매 압박, 동료 비교 등으로 인해 단기 성과에 쫓긴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는 그런 압박이 없다. 마감 기한도, 비교 대상도, 보고할 상사도 없다. 이것이 개인 투자자의 유일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다. 3년, 5년, 10년을 아무 제약 없이 기다릴 수 있다. 린치는 개인 투자자가 이 구조적 우위를 버리고 단기 매매에 몰두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인내심은 공짜로 주어지는 슈퍼파워다.
전문 지식보다 참을성이 더 큰 무기다.
피터 린치(Peter Lynch, 1944~)는 1977~1990년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며 13년간 연평균 29.2%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 펀드매니저다. 운용 자산을 1,800만 달러에서 140억 달러로 키웠다. 투자금의 10배 수익을 뜻하는 '10루타(Tenbagger)' 개념을 대중화했으며, '자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는 철학으로 유명하다. 일상에서 소비자로서 접하는 제품과 서비스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바텀업' 리서치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