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가장 비싼 단어는 '이번엔 다르다'이다.
-월가 격언-
존 템플턴도 같은 말을 했을 만큼, 이 격언은 투자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증명되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할 때마다 사람들은 '이번엔 다르다'고 외치며 과거의 교훈을 무시한다. 닷컴 버블 때도, ICO 열풍 때도, NFT 광풍 때도 같은 말이 반복되었다. 물론 기술은 진화하고 시장은 변한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과 공포, 버블의 형성과 붕괴 패턴은 변하지 않는다. 기술이 달라져도 심리는 같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운율은 맞는다.
월가(Wall Street)는 미국 뉴욕 맨해튼 남단에 위치한 세계 금융의 중심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과 주요 투자은행, 헤지펀드들이 밀집해 있으며, '월가'는 미국 자본시장 전체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쓰인다. '월가 격언'은 수백 년간 이곳에서 활동한 수많은 트레이더·투자자·브로커들이 실전 경험에서 체득한 시장의 지혜를 압축한 경구들이다. 특정 인물이 아닌 월가 전체의 집단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시장의 본질과 인간 심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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