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시장은 미결제약정에서 강세 기대를 유지한 반면 최근 거래에서는 풋옵션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단기 경계 심리가 확대됐다.
26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총 미결제약정은 15만5061건이며 총 명목 가치는 약 92억6944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9만1769건, 풋옵션은 6만3292건으로, 풋/콜 비율은 0.69를 기록했다.
통상 풋/콜 비율이 0.7~0.8 이하이면 강세, 1 이상이면 약세로 해석된다. 현재 비율 0.69는 강세 구간으로, 풋옵션보다 콜옵션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은 7만1000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최대 옵션(당일 만기 기준)
8만 달러 콜옵션
9만 달러 콜옵션
2만 달러 풋옵션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8만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해당 가격대까지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또한 9만달러 콜옵션과 2만달러 풋옵션에도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형성돼 있어 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과 함께 극단적인 하방 리스크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결제약정 최대 옵션(전체 만기 기준)
8만 달러 콜옵션
6만 달러 풋옵션
5만 달러 풋옵션
전체 만기 기준에서는 8만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해당 가격대 이상 상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동시에 6만달러 풋옵션에 대규모 포지션이 형성돼 하단 방어 심리가 나타났으며, 5만달러 풋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이 급격한 하락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 계약을 보면 풋옵션 거래량은 2만7415.90건, 콜옵션 거래량은 2만5629.10건으로 풋옵션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1.07을 기록했다.
풋/콜 비율이 1을 웃도는 1.07을 나타내며 전체 거래량에서는 풋옵션 수요가 콜옵션을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하락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콜옵션 거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은 상승 가능성도 함께 염두에 두며 양방향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량 최다 옵션
6만5000달러 콜옵션(7월 3일)
5만6000달러 풋옵션(7월 10일)
6만 달러 풋옵션(6월 26일)
5만9000달러 풋옵션(6월 26일)
5만8000달러 풋옵션(6월 26일)
미결제약정 집중 만기 ▲12월 25일(콜옵션 65%) ▲9월 25일(콜옵션 63%) ▲6월 26일(콜옵션 59%)
거래량 최다 만기 ▲6월 26일(풋옵션 70%) ▲7월 3일(콜옵션 62%) ▲7월 31일(콜옵션 54%)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85% 내린 5만9690달러를 기록 중이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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