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계 최초 6세대 10나노 D램 개발

| 김하린 기자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기존 모델보다 전력 소비가 줄어든 6세대 10나노급 D램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는 성명을 통해 '16Gb 1c DDR5'로 불리는 이 칩이 이전 세대 칩보다 전력 효율을 9% 이상 개선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현재의 인공지능(AI) 붐 시기에 데이터 센터의 전기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이 칩의 대량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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