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란 공격 보류에 국제유가 급락, 시장 변동성 여전

| 토큰포스트

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나타난 시장 반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3일 기준으로 10% 이상 하락하여 배럴당 88.13달러에 마감했다. 이러한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를 통해 중동 내 적대 행위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발표 이후에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생산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군사 공격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선언은 원유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란 측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낙폭을 다시 반납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이란 외무부와 의회 의장을 비롯한 당국자들은 미국과는 어떤 협상도 없었으며, 그러한 소문은 오히려 시장 조작 의도가 깃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면서 하향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향후 이란과의 협상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느냐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