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스피릿항공 취소편 승객·직원에 2주간 긴급 지원

| 김서린 기자

유나이티드항공($UAL)이 5월 2일 발생한 스피릿항공 항공편 취소 사태 이후, 승객과 직원 모두를 겨냥한 단기 지원책을 내놨다. 갑작스러운 운항 차질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는 ‘가격 상한제’ 운임을 제공하고, 스피릿항공 직원에게는 임시 직원 패스 여행과 채용 우선권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2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편도 항공권에 대해 일반적으로 최대 199달러, 장거리 노선은 최대 299달러의 상한 운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1달러당 1,477원을 적용하면 각각 약 29만3,900원, 약 44만1,600원 수준이다.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기 쉬운 돌발 취소 국면에서 소비자 부담을 일정 수준으로 묶어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원 대상은 5월 2일부터 5월 16일까지 여행하는 스피릿항공 고객이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스피릿항공 예약 확인 번호와 구매 증빙을 제출해야 하며, 예약 과정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마일리지플러스 번호도 필요하다. 예약은 유나이티드항공의 별도 페이지인 united.com/specialfares에서 진행할 수 있다.

직원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스피릿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시 직원 패스 여행 혜택을 연장하고, 채용 절차에서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고객 구제에 그치지 않고, 경쟁사 인력까지 흡수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번 조치는 항공업계의 ‘운항 차질 대응’이 단순 보상 수준을 넘어 고객 확보와 인재 영입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나이티드항공 입장에서는 단기 지원이지만, 스피릿항공 취소편으로 흔들린 수요를 흡수하고 브랜드 신뢰를 강화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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