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가 메카를 겨냥했다고 주장하며 이슬람 성지의 안전을 지역 긴장의 '레드라인'으로 규정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예측시장에서는 연말까지 통항이 정상화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 운동이 종교·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인 메카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주장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번 사우디의 주장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맞물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개된 자료만으로 후티의 공격이 실제 메카에 도달했는지, 사우디가 어떤 군사 대응에 나설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가 국제 시장으로 이동하는 주요 해상 운송로다. 이 지역의 군사 활동이 늘어나면 선박 운항과 국제 원유 공급망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여부를 묻는 예측시장의 대상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이 시장에서 정상화를 뜻하는 ‘YES’ 가격은 17.5%로 낮아졌다.
예측시장 가격은 해당 결과가 실현될 확률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지표다. 다만 실제 통항 상황이나 군사적 결과를 확정하는 수치는 아니다.
크립토브리핑은 사우디 또는 동맹국의 추가 군사 대응이 해협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순찰 확대나 페르시아만 일대의 새로운 군사훈련도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움직임으로 거론됐다.
반대로 이란이나 미국 등 주요 지역 행위자가 외교적 조치나 긴장 완화 방안을 발표하면 해협 통항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확인된 핵심 내용은 사우디의 후티 공격 주장과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예측시장의 ‘YES’ 가격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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