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실적 부진에 미 증시 선물 하락… 나스닥 0.73%↓

| 강이안 기자

5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 선물은 알파벳(GOOGL)의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나스닥100(NDX) 선물은 0.7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0.22%, S&P500(SPX) 선물은 0.5% 각각 내렸다.

전날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된 알파벳 실적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알파벳은 예상보다 저조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발표하면서 8%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이외에도 치폴레(CMG)는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5% 하락했다. 반면, 스냅(SNAP)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5.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DP의 민간 고용 보고서, S&P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지수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한편,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기업으로는 월트디즈니(DIS), 우버(UBER), 얌!브랜즈(YUM), 포드(F),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ARM홀딩스(ARM) 등이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도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며 4.501%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2.5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유럽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한 채 개장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홍콩 항셍지수는 0.9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각각 하락했으나, 선전종합지수는 0.08%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0.27%, 0.09% 올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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