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시황] 기술주 강세에 미 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0.35%↑

| 토큰포스트

0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와 소비재 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전 거래일 대비 224.48포인트(-0.51%) 하락한 43,968.64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3.27포인트(+0.35%) 오른 21,242.7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06포인트(-0.08%) 하락한 6,34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애플의 국내 제조 투자 확대 소식이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이끌었다. 나스닥은 기술주의 주도로 상승폭이 컸으며, 일부 소비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5bp 상승한 4.138%로 나타났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4bp 오른 4.244%를 기록했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0.09% 하락한 98.09를 기록했다. 금(Gold) 가격은 1.44% 상승한 3,482.70달러를 나타냈으며, 국제유가(WTI)는 0.83% 하락한 63.82달러에 거래됐다. 변동성 지수(VIX)는 6.05% 하락한 16.77로 나타났다.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3.17%), 마이크로소프트(-0.78%), 아마존(+0.37%), 구글 알파벳(+0.22%), 테슬라(+0.74%), 브로드컴(+0.70%), 넷플릭스(+0.16%), 메타(-1.32%), 엔비디아(+0.75%) 등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제조 투자 확대 소식은 기술 섹터 전반에 대한 성장 기대를 높였으며,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최근 연준의 금리 유지 시사 외에 추가 힌트가 없는 가운데, 실적 중심의 개별 종목 대응 흐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