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뉴스브리핑] 나스닥 시장 엇갈린 흐름, 엔비디아 급등·테슬라 급락

| 강수빈 기자

나스닥 주요 지수 동향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 하락한 22,870.36을 기록했고, S&P 500과 다우지수도 각각 1.66%, 1.65%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실적 발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조정세가 나타났다.

나스닥 강세 종목

엔비디아(NVDA): 장 마감 후 AI 칩과 데이터센터 중심의 호실적 발표로 급등. AI 도입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미 정부와 대규모 계약 체결과 함께 매출 가이던스 상향, 사이버보안 수요 증가 기대.

로쿠(ROKU): 신규 콘텐츠 파트너십과 사용자 지표 호조로 광고 수익 기대 상승.

나스닥 약세 종목

테슬라(TSLA): 중국·유럽 수요 둔화 우려와 마진 압박으로 6.64% 급락.

줌(ZM): 투자의견 하향 조정 및 경쟁 심화로 주가 하락.

일루미나(ILMN): 사업 가이던스 실망과 인수 관련 규제 불확실성으로 하락.

기술주 실적 및 시장 전망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주가 대부분 하락.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Fed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AI 관련 실적이 향후 시장 방향성 결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