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대우건설 주가는 장중 최고가인 8,4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최종적으로 전 거래일 대비 8.13% 오른 8,110원에 마감했다. 이는 대우건설이 해외 원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결과다. 특히 체코의 두코바니와 테믈린 원전, 베트남 및 미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주를 노리고 있다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증권의 허재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올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 주가를 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런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대우건설의 주가가 현재의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KB증권의 연구원들은 대우건설의 대규모 손실 처리가 작년 4분기에 이루어지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원전 관련 프로젝트가 주목받으며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는 해외 대형 원전 시공 경험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우건설이 원전주로 포지셔닝하는 가운데 실제 사업 기회 확보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대우건설이 향후 이러한 도전들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주목된다. 지속적인 수주 성과와 안정적인 재무 상태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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