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20만 전자' 달성… 기관 매수세가 주도

| 토큰포스트

삼성전자가 24일 종가 기준으로 20만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20만 전자'의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그 배경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3% 상승한 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오후 일찍 최초로 20만 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잠시 하락했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20만 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천183조9천28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었다. 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총 1조8천322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 중 대다수인 1조7천824억 원은 금융투자를 통한 순매수로, 상장지수펀드를 통한 개인 자금 유입이 주요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2조2천877억 원과 1천852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관의 활발한 매수세와 대조적이었지만, 결국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삼성전자의 20만 전자 돌파는 국내 주식 시장에 있어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향후 주식시장에서 기관 투자의 지속적인 유입 여부가 삼성전자의 주가 유지 및 추가 상승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또한 다른 전기·전자업종의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