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가 최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27일 거래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0.16% 상승한 58,850포인트에 마감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세계 최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26일 큰 폭으로 하락하자 일본의 반도체 관련주들도 함께 영향을 받았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주식들이 모두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이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소니그룹의 주가는 7.21%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소니가 자사주 매입 상한액을 1천억엔(약 9,230억원)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다. 소니 외에도 스미토모금속광산이 11.28% 상승하고, 미쓰이금속이 1.96% 오른 것처럼 일부 금속주도 강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에 기반을 둔 건설과 소매업종에서도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는 일본 경제의 회복 조짐이 내수 수요를 자극하면서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은 일본 증시가 그간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신호다. 향후 글로벌 경제의 변화와 맞물려 일본 증시의 방향성이 어떻게 나아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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