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불거진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과 RFHIC의 주가는 각각 전장보다 15.07%, 5.21%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에 배치된 국산 방공 무기인 '천궁-Ⅱ'가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했다는 소식과 UAE 측이 우리 정부에 요격미사일의 조기공급을 요청했다는 뉴스가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풍산, 한국항공우주 등 다른 방산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방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상황에서 방산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유조선 피격 소식까지 전해지자 이번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방산주의 주가 상승을 더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중동 정세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방산주의 방향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이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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