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 해운 전문기업 판게아 로지스틱스 솔루션스(PANL)가 지난해 4분기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는 견조한 용선 수익과 선박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순이익과 EBITDA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판게아 로지스틱스 솔루션스(PANL)는 2025년 4분기 기준 판게아에 귀속되는 GAAP 순이익이 1,190만 달러(약 171억 3,600만 원), 주당 0.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010만 달러(약 145억 4,400만 원), 주당 0.16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2,870만 달러(약 413억 2,800만 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유지했다.
운임 지표인 TCE(Time Charter Equivalent)는 하루 평균 1만7,7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벌크 해운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운임 수준을 유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흐름을 반영해 주당 0.05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재무 안정성도 강화됐다. 판게아 로지스틱스 솔루션스의 연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1억310만 달러(약 1,484억 6,4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선박 운용 확대와 전략적 투자 여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운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유동성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선대 효율화를 위한 자산 재편에도 나섰다. 판게아 로지스틱스 솔루션스는 벌크선 벌크 자이마카(Bulk Xaymaca)를 96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해당 선박의 인도는 2026년 2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이 노후 선박 교체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