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스 크릭(MCREF), 희토류 5,176ppm 확인…자산 매각·자금조달 ‘투트랙’ 가동

| 김민준 기자

메탈스 크릭 리소스(Metals Creek Resources, MCREF)가 자금 조달과 자산 재편, 희토류 탐사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탐사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AI 기반 투자자 커뮤니케이션부터 금·구리 프로젝트 구조조정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행보는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자극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회사는 AGORACOM과 12개월간 ‘현금 없는’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투자 콘텐츠와 검증된 투자자 토론 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 총 12만5,000캐나다달러 규모의 계약은 주식 지급 방식으로 이뤄지며, 2027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발행된다. 이는 비용 통제를 유지하면서도 투자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핵심 자산인 ‘옐로우 폭스’ 프로젝트에서는 희토류(REE) 잠재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옵션 파트너 로미코 메탈스는 재분석 결과 총 희토류(TREE)가 최대 5,176ppm에 달하며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디스프로슘(Dy) 등 주요 원소에서 강한 이상치를 확인했다. 약 500m×1,300m 규모를 포함한 두 개의 주요 이상대가 확인되면서 후속 시추 필요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회사는 현금 2만3,125달러와 로미코 주식 88만9,423주를 수령하며 1주년 옵션 조건도 충족했다.

온타리오 오그덴 금 프로젝트 역시 주목된다. 디스커버리와 50대 50 합작 형태로 진행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포큐파인-데스터 단층대를 따라 8km 이상 연장된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12.53m 구간에서 금 210.19g/t에 달하는 고품위 시추 결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2026년 1분기 ‘완전 자금 확보된’ 시추가 예정돼 있다. 개념적 탐사 목표는 최대 100만 톤 규모다.

자산 재편도 병행된다. 메탈스 크릭은 틸렉스 구리-은 프로젝트 지분 85%를 아루마 리소시스(Aruma Resources, AAJ)에 매각했다. 계약에는 현금 10만 캐나다달러와 주식 12만5,000캐나다달러 상당, 그리고 최대 62만5,000캐나다달러 규모의 단계별 추가 지급이 포함된다. 여기에 생산 단계에서 최대 50만 캐나다달러와 1% NSR 로열티를 유지해 향후 상승 여력도 확보했다. 회사는 확보된 자원을 오그덴 금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총 66만3,500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을 완료한 데 이어, 20만 달러 규모의 플로스루 유닛 발행도 승인받았다. 조달 자금은 캐나다 뉴펀들랜드와 온타리오 지역 탐사에 투입된다.

경영진 변화도 단행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닉 치미디스가 은퇴하고, 공인회계사 출신 케빈 램지가 신규 CFO로 선임됐다.

코멘트: 메탈스 크릭은 ‘희토류 탐사 성과’, ‘금 프로젝트 시추 확대’, ‘비핵심 자산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며 전형적인 자원개발 기업의 가치 재정비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옐로우 폭스에서 확인된 희토류 이상대와 오그덴 프로젝트의 고품위 이력은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 부각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