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나프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탈 플라스틱 관련주들이 30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는 주요 나프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시장의 반응으로 보인다.
나프타는 원유를 정제하여 얻는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로 플라스틱, 섬유, 고무 등 다양한 제조업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필수 원료의 공급 불안은 관련 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대체 자원을 활용하거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에서 한국팩키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최대치까지 상승하여 3,41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플라스틱과 진영의 주가도 각각 5.26%와 2.38% 상승했다.
정부는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나프타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출 제한 조치를 고려 중이다. 이는 나프타 공급 불안을 완화하고 국내 산업에의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나프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걸쳐 대체 원료 사용이나 탈 플라스틱 제품 개발 움직임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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