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약 한 달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거래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시장이 급변동할 때 일시적으로 매수 주문을 멈추는 제도이다.
1일 오후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지수가 급등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사이드카를 발동,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150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6.06%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도 5.99% 상승하는 등 지수의 급격한 변동을 의미한다.
사이드카 제도는 1987년 미국 주식시장 붕괴 이후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3% 이상 오르면 일시적으로 매수 주문의 효력을 멈춘다.
이날 코스피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며 5,323.37을 기록, 전일 대비 5.36% 올랐다. 이는 국내외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향후 이러한 시장의 급등세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경우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나친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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