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6,470선에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뒤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 동력을 확인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04%) 내린 6,473.50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전장보다 20.29포인트(0.31%) 오른 6,496.10으로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약보합 수준으로 움직였다.
전날 코스피는 6,470대에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런 흐름은 최근 국내 증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유지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사상 최고치 경신 직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주가가 오른 종목을 팔아 수익을 확정하는 거래)이 나올 가능성이 커, 장 초반 지수가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보다 1.27포인트(0.11%) 내린 1,173.04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기술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시장인 만큼 코스피보다 투자 심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날 역시 두 시장 모두 강한 추가 상승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출발을 보였다.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최고치 경신 이후 부담과 매수세 유지 여부를 함께 살필 가능성이 크다. 지수가 고점 부근에서 버티면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 차익 실현이 확대되면 당분간은 보합권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