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장사 실버47(OTCQX: AAGAF)이 미국 내 핵심 광산 자산 전반에서 탐사와 시추, 제련 시험, 프로젝트 확장을 한꺼번에 밀어붙이고 있다. 뉴멕시코 ‘모골론’ 프로젝트의 연차 지급부터 네바다 ‘휴즈’와 ‘케네디’ 프로젝트의 공격적 개발까지 이어지며, 회사가 2026년을 본격 성장 구간으로 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회사는 뉴멕시코 실버시티 인근 모골론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정된 광업 임대계약에 따라 열 번째 중 다섯 번째 연차 지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보통주 5만6,902주 발행 방식으로 이뤄지며, 주당 평가 가격은 최근 20거래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인 0.6855달러다. 연간 현금 지급액은 9만9,067달러로, 원화 기준 약 1억4,636만원이다. 이 가운데 최대 2만7,018달러, 약 3,992만원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연동된 주식 지급으로 대체될 수 있다. 다만 최종 절차는 TSX 벤처거래소 승인을 거쳐야 한다.
실버47은 네바다 토노파 인근 휴즈 프로젝트에서도 최소 7,000m 규모의 2026년 시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노파 고품위 은 지구의 동쪽 연장 구간을 겨냥하며, 초기 작업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목표지대에 집중된다. 특히 루비 구간에서는 경사 시추공을 줄지어 배치하는 방식으로 광체 연속성과 심부 확장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시추가 역사적 광산 경계에서 동쪽으로 1.3~4km 이상 떨어진 발견 지점을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추에서는 3.0m 구간에서 은 환산 품위 1,450g/t를 기록한 바 있다. 시추는 RC 프리칼라와 다이아몬드 테일 방식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회사가 밝힌 운전자본은 약 5,400만달러, 원화 기준 약 797억8,500만원 수준으로, 탐사 범위 조정과 후속 프로그램 확대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휴즈 프로젝트에서는 과거 벨몬트 광산 광미의 재처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야금 시험도 시작됐다. 해당 광미에는 추정 자원 기준 은 180만 온스와 금 1만1,000온스가 포함돼 있으며, 총 물량은 약 126만 톤이다. 회사는 21개 오거 시추공을 통해 약 150kg의 시료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CIL 중심의 회수율 시험과 분쇄 조건, 공정 변수 분석을 진행한다.
핵심은 ‘저영향’ 방식의 재처리 가능성이다. 실험실 단계에서는 교반 시안화 침출, 다양한 입도 조건 테스트, 반응 속도 샘플링, 벤치 규모 CIL 시험이 포함된다. 이는 향후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가늠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네바다 케네디 금·은 프로젝트는 추가 광권 확보로 몸집이 3배 커졌다. 실버47은 약 4,150에이커를 새로 스테이킹해 전체 면적을 약 6,150에이커로 넓혔다고 밝혔다. 새로 확보한 광구는 100% 자회사 소유이며 로열티 부담이 없다.
확장된 프로젝트는 알려진 광맥 연장만 15km를 넘는다. 지표 샘플에서는 금 44.5g/t, 수백 g/t대 은 품위가 확인됐다. 회사는 다학제 탐사 프로그램과 시추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휴즈 프로젝트와 함께 네바다 내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모골론 프로젝트에서는 라스트 찬스 광맥 심부 연장을 겨냥한 겨울철 시추 프로그램도 시작됐다. 회사가 제시한 추정 자원은 은 환산 3,208만 온스 규모로, 은 1,212만 온스와 금 24만 온스를 포함한다. 평균 품위는 은 환산 367g/t, 총 자원량은 272만 톤이다. 실버47은 발견 비용이 온스당 0.22달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초기 탐사 효율이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실버47 익스플로레이션은 3월 26일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지원으로 출범한 핵심광물포럼(CMF)에도 합류했다. 이 포럼은 배터리, 반도체, 방산, 항공우주 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초점을 둔 민관 네트워크다.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 정부와 제조업체에 자문을 제공하고 투자, 구매 계약, 파트너십 연결도 지원한다.
실버47은 2월 20일 발표된 2026년 TSX 벤처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평가는 시가총액 성장, 주가 상승률, 거래대금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이번 선정이 자사 성과가 TSX 벤처 상장사 전반을 웃돌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6년 TSX 벤처 50 편입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431%였고, 전체 시가총액은 215억달러를 넘겼다.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179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모든 안건을 무리 없이 통과시켰다. 이사회 구성 유지, 감사인 선임, 그리고 발행주식의 10% 범위 내 보상 계획을 담은 옴니버스 플랜 도입이 승인됐다.
실버47의 최근 행보는 단순한 탐사 뉴스의 나열이라기보다, 미국 내 고품위 은·금 자산 개발을 병행하면서 공급망 전략과 자본시장 평가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에 가깝다. 특히 ‘휴즈’, ‘모골론’, ‘케네디’ 세 축이 모두 전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성과는 실제 시추 결과와 자원 확장 여부에 따라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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