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탐사 기업 실버 스프루스 리소시스(Silver Spruce Resources, SSEBF)가 주주총회 연기와 잇따른 자금 조달, 조직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실버 스프루스 리소시스는 2026년 4월 28일로 예정됐던 연례 및 특별 주주총회를 정족수 부족으로 5월 5일 오후 2시(애틀랜틱 타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기준일인 3월 19일 현재 주주를 대상으로 한 이번 회의는 대리투표 포함 지분 약 7.98%만 참석해 최소 요건인 10%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미 제출된 위임장은 별도 철회가 없는 한 연기된 회의에서 그대로 반영되며, 회사 측은 추가 의결권 확보를 위해 주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동시에 실버 스프루스 리소시스는 비중개 방식 사모 발행을 통해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1차 트랜치를 통해 369만6250 유닛을 유닛당 0.20 캐나다달러에 발행해 총 73만9250달러를 조달했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행사가 0.30달러, 행사 기간 4년의 워런트 1개로 구성된다. 회사는 수수료로 3만9560달러와 19만7800개의 파인더 워런트를 지급했으며, 추가 모집을 거쳐 5월 4일까지 최종 트랜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최대 200만 달러(약 28억 8,000만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동일 조건의 사모 발행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자금은 멕시코 치와와주 팔마레호 인근 ‘피노 데 플라타’ 은 프로젝트와 ‘재키’ 금은 프로젝트 등 주요 광물 자산 탐사와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인사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실버 스프루스 리소시스는 1월 29일부로 폴 K. 스미스(Paul K. Smith)를 탐사 부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스미스는 글로벌 금속 탐사 경험과 환경 및 원주민 협력 프로젝트 이력을 갖춘 지질 전문가로, NI 43-101 기준 적격인으로 평가된다. 반면 기존 탐사 부문 책임자였던 그렉 데이비슨(Greg Davison)은 1월 23일부로 이사회와 경영진에서 물러났다.
재무와 관련해 회사는 기존 자금 조달 발표의 오류도 정정했다. 1월 16일 공시에 대해 총 조달액 97만6000달러는 유지되지만 발행 유닛 수가 97만6000개가 아닌 976만 개로 수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모 발행은 이미 완료됐으며, 발행된 증권은 일정 기간 매각 제한이 적용된다.
또한 실버 스프루스 리소시스는 이사회 승인에 따라 임직원과 자문 인력에게 총 210만 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행사가는 주당 0.30달러이며 유효 기간은 5년이다.
앞서 2025년 10월에는 15대1 주식 병합을 단행해 발행 주식 수를 약 3억2415만 주에서 2161만여 주로 축소하며 자본 구조를 재편했다. 회사 측은 “핵심 광물 자산에 대한 탐사를 지속하면서 추가 사업 기회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멘트 시장에서는 실버 스프루스 리소시스가 연속적인 자금 조달과 인력 재정비를 통해 탐사 중심 기업으로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주주 참여 저조와 제한된 자본력은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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