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에너지, 이사회·자금조달 정비…레이크조지 앤티모니·유콘 은광 개발 속도

| 김서린 기자

캐나다 자원개발사 허츠에너지($HZLIF)가 이사회 보강과 자산 확장, 자금 조달을 동시에 추진하며 광물 개발 드라이브를 키우고 있다. 특히 뉴브런즈윅의 레이크조지 앤티모니 프로젝트와 유콘의 은·납·아연 자산을 중심으로 탐사와 인수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최근 데스몬드 발라크리슈난과 장 라플뢰르를 새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발라크리슈난은 기업금융·증권 전문 변호사로, 50억달러 규모 이상의 자금 조달과 100억달러가 넘는 인수합병 거래를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화 기준으로는 각각 약 7조5000억원, 15조원 수준이다. 라플뢰르는 45년 경력의 전문 지질학자로, 글로벌 광산 탐사와 컨설팅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허츠에너지는 이사들에게 총 82만846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고, 이후 이사·임원·직원·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총 100만주의 추가 스톡옵션도 승인 절차에 따라 부여했다. 행사가는 주당 0.35달러로, 원화 기준 약 525원이다. 이번 보상 체계는 핵심 인력 유치와 프로젝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레이크조지 앤티모니 프로젝트 확장…탐사 프로그램 착수

허츠에너지는 레이크조지 텅모니 토지 패키지를 약 4392.4헥타르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90일 독점 계약을 통해 2356.2헥타르를 추가 확보했고, 이를 위해 2만5000캐나다달러의 독점 수수료를 지급했다. 원화로는 약 3750만원이다. 이로써 회사가 통제하는 유망 광화대 구간은 약 13km로 늘어났다.

회사는 2026년 탐사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항공 물리탐사, 지표 답사, 토양 지구화학 조사와 함께 최대 3000m 규모의 시추 가능성도 열어뒀다. 앤티모니는 군수·배터리·난연재 산업에서 전략 광물로 분류되며 최근 북미 시장에서 공급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허츠에너지의 레이크조지 앤티모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기에 회사는 2026년 광산 매각 절차에 대비해 레이크조지 옛 앤티모니 광산의 디지털 지질·기술 데이터베이스도 확보했다. 이 자료에는 3차원 지질·광산 모델, 과거 시추공 452개, 2467개 분석 구간, 누적 시추 길이 8만5217m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광산 주변 약 2104헥타르, 총 10km 연속 구간의 광구도 통제하고 있어 향후 입찰 경쟁에서 정보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콘 광산 자산 인수 추진…은·납·아연 매장지 확보

허츠에너지는 유콘 동중부의 크래그·로드 광구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 자산에는 크레이그 은-납-아연 광상이 포함된다. 총 대가는 235만달러 규모로, 원화 약 35억2500만원이다. 현금과 함께 30센트로 평가한 250만주 신주 발행이 포함된다.

이번 거래에서 스트래티직 메탈스는 2.0% 순제련수익(NSR)을 유지하며, 허츠에너지는 금 500온스 또는 이에 상응하는 현금을 지급해 이를 1.0%까지 낮출 권리를 가진다. 자원개발 초기 기업에선 이런 로열티 구조가 흔하지만, 향후 생산 단계에서 수익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유상증자·주식 병합·CFO 교체까지…재무 정비 병행

허츠에너지는 2025년 12월 비중개형 사모 방식으로 최대 44만달러 조달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2026년 1월 16일 420만 유닛을 주당 0.10달러에 발행해 총 42만달러, 원화 약 6억3000만원을 조달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행사가 0.125달러의 워런트 1개로 구성됐다. 조달 자금은 일반관리비와 레이크조지 앤티모니 프로젝트 진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2025년 9월 19일부로 2.5대 1 주식 병합도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약 990만4671주로 줄었다. 회사명과 거래 종목은 유지되지만 새 CUSIP와 ISIN이 적용됐고, 전환증권 역시 같은 비율로 조정됐다. 소수점 주식은 통상 규정에 따라 반올림 처리됐다.

재무 라인업도 손봤다. 허츠에너지는 자틴 박시 후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나타샤 차이를 선임했다. 그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컨설팅과 에너지·주니어 광산 기업 재무를 두루 경험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CFO 교체가 탐사 확대와 자금 조달, 잠재 인수전에 맞춘 내부 통제 강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허츠에너지는 아직 초기 탐사·개발 단계 기업이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앤티모니와 은·납·아연 자산을 동시에 키우며 성장 발판을 넓히고 있다. 인력 보강, 데이터 확보, 자산 인수, 자금 조달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프로젝트 진척 속도가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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