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 하락 출발...약세 흐름 지속될까?

| 토큰포스트

19일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1% 넘게 밀리며 약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낙폭이 더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38포인트(1.20%) 내린 7,425.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9시 2분 기준으로는 117.75포인트(1.57%) 하락한 7,398.29를 기록했다. 지수가 개장 이후 추가로 내려갔다는 것은 장 초반 매도세가 비교적 강하게 이어졌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코스닥 시장은 출발 때만 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0.27포인트(0.02%) 오른 1,111.36으로 개장했지만, 같은 시각에는 4.09포인트(0.37%) 내린 1,107.00으로 돌아섰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뿐 아니라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큰 코스닥도 곧바로 약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관망 심리가 번진 것으로 해석된다.

주식시장은 통상 개장 직후 해외 증시 흐름, 환율, 기관과 외국인 수급,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곤 한다. 특히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 출발한 뒤 추가 낙폭까지 보이면, 투자자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과 매수세 유입 여부를 함께 살피게 된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도 이런 장 초반 약세 흐름이 반영됐다.

이 같은 흐름은 이날 장중 수급 변화와 대외 변수에 따라 낙폭이 더 확대되거나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얼마나 빠르게 진정시키는지가 하루 전체 분위기를 가를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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