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링크 일렉트로닉스(LINK)가 ‘러셀 마이크로캡 지수’ 편입과 실적 개선, 전략적 인수 추진 등을 통해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터링크 일렉트로닉스는 2026년 6월 29일 미 증시 개장 이후 ‘러셀 마이크로캡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편입이 기관투자자 대상 가시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소형주 지수 편입이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적 역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터링크 일렉트로닉스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307만 달러(약 44억 2,000만 원)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총이익률은 43.5%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3만 8,000달러로 축소됐고 조정 EBITDA 역시 적자 폭을 줄였다. 힘 감지 센서와 인쇄 전자 제품 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성장 가속화를 위해 인수·합병(M&A)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반도체, 항공우주, 방산 등 첨단 산업을 고객으로 둔 고성능 제조 솔루션 기업 인수를 위한 ‘비구속적 의향서’를 체결했다. 인수 대상 기업은 2025년 기준 3,300만 달러(약 475억 원) 이상의 매출과 약 400만 달러(약 57억 6,000만 원)의 EBITDA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은 부채와 주식 발행을 병행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링크 일렉트로닉스는 임상 시험을 앞둔 연결형 테스트 플랫폼용 전극을 지원하는 한편, 전도성 전사 공정을 활용한 3세대 웨어러블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2026년 7월 영국 사우스요크셔에 신규 연구개발 및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력 강화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다. 북미 사업개발 총괄에 마크 두아르테, 유럽 사업개발 책임자로 대런 휘태커를 각각 영입하며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두 인물 모두 수십 년간 영업 및 전략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회사의 ‘유기적 성장’과 고수익 프로젝트 확보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터링크 일렉트로닉스는 투자자 소통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최고경영자 스티븐 브론슨은 LD 마이크로 투자 컨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해 성장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소형 기술주의 고질적인 ‘인지도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한다.
인터링크 일렉트로닉스의 ‘러셀 마이크로캡 지수’ 편입과 실적 개선, 그리고 공격적인 M&A 전략이 맞물리면서 향후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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