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스토리지(PSA), 15조 규모 NSA 인수 막바지…7월 거래 완료 임박

| 김민준 기자

내셔널 스토리지 어필리에이츠 트러스트(NSA)가 퍼블릭 스토리지(PSA)로의 인수 거래를 앞두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오는 7월 14일 주주총회 이후, 7월 22일 전후로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주주 승인과 관례적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하며, 이미 주요 OP 유닛 보유자들의 동의가 확보된 만큼 사실상 ‘보통주 주주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이번 인수는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NSA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퍼블릭 스토리지 보통주 0.14주를 받는다. 이는 기업가치 약 105억 달러(약 15조 1,200억 원) 규모로 평가되는 대형 거래다. 거래 종결 직전에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기간에 대해 주당 0.0336달러의 특별 현금 배당도 지급된다. 해당 배당은 거래 완료를 조건으로 하며, 기준일은 종결 전 영업일이다.

양사 모두 이번 거래에 따른 시너지를 강조하고 있다. 퍼블릭 스토리지는 앞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번 인수가 완료될 경우 주당 핵심 FFO가 0.35~0.50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약 110억~130억 달러(약 15조 8,400억~18조 7,200억 원)에 달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약 35만㎡ 규모 개발 파이프라인과 19억 달러(약 2조 7,360억 원)의 유동성도 확보한 상태다.

NSA 역시 실적 측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분기 순이익은 2,770만 달러(약 398억 9,000만 원)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FFO는 7,680만 달러(약 1,105억 9,000만 원), 주당 0.57달러로 5.6% 증가했다. 동일 매장 기준 순영업이익(NOI)은 2.0% 상승했고, 점유율은 84.5%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미국 셀프스토리지 시장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분석가들은 “퍼블릭 스토리지가 전국 단위의 ‘초대형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며,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며 “NSA 주주 입장에서도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인수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될 경우, 양사의 통합 전략과 자산 재배치 방향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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