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술적 반등으로 6,300선 회복… 투자심리 개선 신호?

| 토큰포스트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1% 넘게 반등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전날 5%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루 만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낙폭 일부를 되돌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6.11포인트(1.38%) 오른 6,343.56을 나타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93.93포인트(1.50%) 상승한 6,351.38로 출발한 뒤 6,3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5.12% 급락한 6,257.45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날은 급락 직후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 성격의 회복 흐름이 장 초반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시장도 함께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24포인트(2.74%) 오른 757.59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상승폭을 3%대로 넓혔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강하게 반등하는 것은 전날 과도하게 위축됐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되살아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위험자산은 주식처럼 가격 변동은 크지만 기대수익도 큰 자산을 말한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도 이런 반등 흐름이 반영됐다. 4일 오전 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급락으로 낮아진 가격 수준을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움직이는 분위기다. 다만 장 초반 상승은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자주 나타나는 흐름인 만큼,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수급과 투자심리 회복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시장이 전날 충격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느냐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장 초반 반등이 마감까지 유지되면 단기 불안이 다소 진정될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가능성도 함께 열려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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