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사 상파울루, 1분기 암호화폐 ETF 보유 공개

| 서지우 기자

인테사 상파울루(Intesa Sanpaolo S.p.A.)가 올해 1분기 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관련 ETF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중 비트코인 ETF를 줄이고 스테이킹형 이더리움 ETF를 늘렸다는 보도는 최신 공시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인테사 상파울루의 최신 13F는 2026년 5월 15일 접수됐다. 보고 기준일은 2026년 3월 31일이다.

해당 13F 정보표에는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 64만6809주가 기재됐다. 평가액은 2485만401달러(약 355억원)다.

IBIT 콜옵션에 해당하는 물량은 249만6500주로 표시됐다. 평가액은 9591만5527달러(약 1372억원)다. 옵션은 행사가와 만기, 프리미엄, 델타를 함께 살펴야 헤지 여부와 순익스포저를 판단할 수 있다.

아이셰어즈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B) 보유량은 11만6200주, 평가액은 314만7918달러(약 45억원)였다.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ETF는 71만2319주로 1853만4540달러(약 265억원),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2817주로 3만1128달러(약 4451만원)였다.

13F는 기관투자가가 분기 말 기준 미국 상장 증권 보유 내역을 사후에 제출하는 공시다. 특정 시점의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여서 공시 이후 거래나 옵션의 구체적인 운용 목적까지 나타내지는 않는다. 앞서 본지는 산탄데르은행도 13F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보유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보도에서 제시된 IBIT 4만723주와 IBIT 풋옵션 50만주, ETHB 34만9600주는 4일 한국시간 기준 SEC 최신 공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인테사 상파울루의 2분기 보유 변동을 확정하려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13F가 필요하다.

블랙록은 ETHB가 이더리움 가격 성과와 스테이킹 보상 반영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2026년 8월 3일 기준 순자산은 5억6249만4208달러(약 8044억원), 30일 스테이킹 보상률은 1.80%로 표시됐다.

검증 출처: SEC 13F 접수 문서, SEC 13F 정보표, 아이셰어즈 ETHB 상품 페이지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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