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가 5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78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신 수치는 -0.1145%로 집계돼 미국 달러 기반 현물 수요가 글로벌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약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데일리(Odaily)는 4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이 지수는 올해 1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40일 연속 음수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1일까지 이어진 75일 연속 음수 구간에서 사흘 더 늘어나며 최장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코인베이스 프로의 비트코인(BTC) 가격과 바이낸스(Binance) 가격의 차이를 나타낸다. 코인글래스 문서에 따르면 API 응답값에는 프리미엄 금액과 비율, 코인베이스 종가가 포함된다. 지수가 음수면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 등 글로벌 시장보다 낮게 형성됐다는 뜻이다.
코인베이스($COIN)는 미국 기관과 달러 기반 거래 흐름을 가늠하는 거래소로 활용된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2월 24일 같은 지수가 40일 연속 음수를 기록했으며 당시 수치는 -0.0467%였다고 보도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음수 구간은 미국 투자자의 지불 가격이 글로벌 시장보다 낮거나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기록은 7월 중순 확인된 60일 기록의 연장선이다. PANews는 7월 17일 지수가 5월 19일부터 60일 연속 음수였고 당시 수치는 -0.0908%였다고 전했다. 8월 4일 수치인 -0.1145%는 당시보다 음수 폭이 커진 수준이다.
다만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거래소와 글로벌 거래소 사이의 상대적인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현물 ETF 자금 흐름과 거래소 유입·유출, 파생상품 포지션 등 다른 지표를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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