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HOOD)가 4일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장중 3.82% 상승했다. 코인베이스($COIN)도 0.51% 올랐지만 상승 폭은 로빈후드보다 작았다.
한국시간 4일 밤 바이비트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5%, 나스닥지수는 1.24%, S&P500지수는 0.44% 상승 출발했다. 앞선 거래에서는 미국 주요 지수의 동반 상승에도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가 하락했지만, 이날 개장 직후에는 두 종목 모두 플러스권에 들어섰다. 해당 등락률은 장중 수치로 종가와 다를 수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달 29일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3억1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로 48% 늘었고 순예치금은 217억 달러(약 31조원)로 집계됐다.
다만 암호화폐 부문은 전체 실적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거래 기반 매출은 7억7600만 달러(약 1조1100억원)로 44% 증가했지만 암호화폐 매출은 1억 달러(약 1430억원)로 38% 감소했다. 암호화폐 명목 거래량 400억 달러(약 57조2000억원) 가운데 로빈후드 앱 거래량은 180억 달러(약 25조7000억원),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량은 220억 달러(약 31조5000억원)였다.
로빈후드의 매출 성장은 주식과 옵션, 이벤트 계약 거래가 이끌었다. 회사가 로빈후드 체인과 토큰화 주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실적에서는 전통 금융 거래와 이벤트 계약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개장 직후 주가 상승만으로 암호화폐 거래 회복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검증 출처: 로빈후드 IR, 코인베이스 IR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