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63% 상승했다. 엔비디아($NVDA)를 비롯한 AI 하드웨어 관련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4일 MSX.COM 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1시33분 기준 엔비디아는 2.29%,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TSM)는 1.73%, 브로드컴($AVGO)은 2.57%,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8.36% 올랐다. Arm 홀딩스(Arm Holdings)는 6.25%,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3.87%, 인텔($INTC)은 3.97%, 코히어런트(Coherent)는 11.68% 상승했다. 다만 해당 시각의 시간대는 명시되지 않아 한국시간으로 환산할 수 없으며, 장중 등락률은 데이터 반영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상승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 장중 3% 낙폭을 회복한 데 이은 흐름이다. 이 지수는 엔비디아와 AMD($AMD), 브로드컴,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반도체 설계·제조·판매 기업으로 구성된다.
엔비디아는 5월 20일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매출이 816억 달러(약 116조6880억원), 데이터센터 매출이 752억 달러(약 107조536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당시 “AI 공장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92%를 차지했다.
TSMC는 7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6-K에서 6월 연결 매출이 4426억8000만 대만달러로 전월보다 6.2%, 전년 동월보다 67.9%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4044억8000만 대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6% 늘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순매출이 22억1900만 달러(약 3조1732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순매출은 81억9500만 달러(약 11조7190억원)였다. 매트 머피(Matt Murphy) 마벨테크놀로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에서 “견조한 AI 수요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번 반도체주 상승과 비트코인(BTC), 채굴 장비 및 블록체인 인프라 수요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여주는 수치나 발언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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