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약 30% 낮췄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고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정이다.
중앙일보 중국어판은 11일 키움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두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도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약 30% 낮췄다.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와 별개로 범용 메모리 업황의 정점 통과 여부를 둘러싼 경계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범용 메모리는 PC와 스마트폰 등에 폭넓게 쓰이는 D램과 낸드 제품을 뜻한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생산 확대와 범용 제품의 가격 상승세 둔화도 메모리 업계의 위험 요인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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