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1온스 금 선물이 주말 거래에서 누적 5만3000계약과 2억1900만 달러(약 3103억원)의 명목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7월 24일 주 7일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집계된 규모다.
진스는 11일 CME그룹 공개 데이터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상품 코드가 ‘1OZ’인 1온스 금 선물은 금 1트로이온스를 기준으로 하는 소형 현금결제 선물로, COMEX에 상장돼 CME 글로벡스(Globex)에서 거래된다.
주말과 공휴일 거래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진행되며 거래일은 다음 영업일로 처리된다. 청산과 결제, 규제 보고도 다음 영업일에 이뤄진다. 짧은 정기 점검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첫 주말인 7월 27일에는 약 1만5000계약, 6000만 달러(약 85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진 헤니그(Jin Hennig) CME그룹 금속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당시 “금은 글로벌 안전자산이고, 글로벌 이벤트는 주말에 멈추지 않는다”며 “상시 거래가 가능한 규제 상품과 적정한 계약 규모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주 7일 거래가 이미 일반화돼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금과 원유 등 전통 금융자산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의 주말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이번 거래대금은 거래 규모와 유동성을 나타내는 수치로, 금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 방향을 뜻하지는 않는다.
검증 출처: CME그룹 보도자료, CME 1온스 금 선물 FAQ, CME 24시간 거래 안내, CME 글로벡스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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