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기 에이비온 대표, 회사 주식 10만주 추가 매입

| 최윤서 기자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가 지난달 약 72만주에 이어 이달 초 회사 주식 1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 우성윤 에이비온 부사장과 장기룡 에이비온 부사장도 잇달아 지분을 늘렸다.

에이비온은 12일 경영진의 주식 매입이 사업·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매입을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설명했다.

우 부사장은 이달 10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지난 7월에도 회사 주식 3만262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장 부사장은 이달 3만5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4월 27일에도 보통주 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한국거래소에 보고했다.

이번 거래는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한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개인 명의로 에이비온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장내 매수는 거래소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앞서 제놀루션에서도 공동대표들이 개인 명의로 회사 주식을 잇달아 매입한 바 있다. 경영진의 개인 주식 매입은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거래 주체와 구조가 다르다.

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바바메킵(ABN401)과 면역항암 플랫폼 인터페론 베타 항체 접합체(iRAC™)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이들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인도 오시멈과 진행해 온 유전자 정보 이용 관련 특허·법적 분쟁에 합의했다. 독자 개발한 iRAC™ 핵심 원천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도 마쳤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는 “주요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허 관련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iRAC™ 핵심 원천기술의 미국 특허까지 확보한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온은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기술이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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