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만달러 비트코인 ETF 순유입, 블랙록만 자금 들어왔다

| 강이안 기자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11일(미 동부시간) 488만6200달러(약 69억원)가 순유입됐다. 전체 유입액은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자금은 블랙록 상품에 집중됐다.

12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5019만5600달러(약 70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날 순유입이 발생한 상품은 IBIT뿐이었다. IBIT의 누적 순유입액은 611억7200만달러(약 86조3749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프랭클린 비트코인 ETF(EZBC)에서는 1646만1600달러(약 232억원)가 빠져나갔다. EZBC의 누적 순유입액은 3억1000만달러(약 4377억원)다. IBIT 유입분이 다른 상품의 유출을 상쇄하면서 전체 시장이 소폭 순유입으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순자산은 774억5700만달러(약 109조3693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6.06%에 해당한다. 전체 상품의 누적 순유입액은 520억3800만달러(약 73조4777억원)로 집계됐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관하지 않고도 전통 금융 계좌를 통해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는 상품이다. 본지는 앞서 IBIT에 3시간 동안 비트코인 1340개가 순유입된 흐름을 보도했다. 다만 하루 동안의 ETF 자금 흐름만으로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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