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15.7원 마감, 전일보다 0.3원 하락

| 김민준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415.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경제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주간 종가가 1415.7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하락 폭은 1원에 못 미쳤고 종가는 1410원대 중반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 가격이다. 환율이 내리면 같은 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가 줄어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환율은 0.3원 하락하는 데 그쳐 전 거래일과 비교한 변동 폭이 제한됐다. 하루 마감 수치만으로 중장기 환율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환율은 수출입 대금과 해외자산의 원화 환산액 등에 영향을 미친다. 달러 표시 자산의 가격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달라지면 원화로 계산한 금액은 바뀐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도 환율을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달러 가격이 같아도 환율에 따라 국내 투자자의 원화 환산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본지는 앞서 원·달러 환율이 해외자산의 원화 환산 가격에 직접 반영된다고 전했다. 다만 환율 변동과 비트코인·이더리움의 달러 가격 방향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6월 1561원까지 올랐다가 8월 1407원까지 낮아졌다. 이후에는 1410원대에서 등락했다.

1400원대 초반을 적정 수준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는 시장의 판단이 엇갈렸다. 달러화 흐름과 금리 차, 외환 수급, 물가 등 어떤 변수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12일 마감 수치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1410원대 중반을 유지했음을 보여준다.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이후 환율과 달러 표시 가격의 움직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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