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8월 7일 저점에서 10일 장중 고점까지 약 7% 반등하며 7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넘어섰다. 가격은 기술분석에서 제시된 79.27달러 저항대에 다시 접근했다.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는 솔라나가 8월 7일 72.49달러에서 10일 장중 77.36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움직임만으로 장기 추세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12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솔라나는 76.73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변동률은 1.1%, 7일 변동률은 3.7%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약 446억9000만 달러(약 63조1500억원),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3억3000만 달러(약 1조8800억원)였다. 코인게코 커뮤니티 지표에서는 참여자의 77%가 강세 의견을 나타냈다.
현재 가격대는 7월 말 기술분석에서 제시된 수렴 구간 안에 있다. 코인에디션(CoinEdition)은 7월 31일 솔라나가 5월 고점 98달러와 6월 저점 60.29달러 사이에서 삼각수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각수렴은 가격 변동 폭이 줄면서 상단 저항선과 하단 지지선이 가까워지는 흐름을 말한다. 가격이 수렴 구간을 벗어나더라도 돌파 방향과 거래 흐름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당시 분석에서 주요 저항대는 △20일 지수이동평균이 위치한 75.33달러 △50일 지수이동평균인 76.01달러 △피보나치 되돌림선과 100일 지수이동평균이 겹치는 79.27달러로 제시됐다. 솔라나는 앞선 두 가격대를 넘어선 뒤 79.27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이동평균은 최근 가격에 더 큰 가중치를 두고 산출한 평균선이다. 서로 다른 기간의 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가격대가 겹치는 지점은 기술적 매매가 집중되는 저항 구간으로 해석되곤 한다.
반대 분석도 있다. FX스트리트(FXStreet)는 7월 8일 솔라나가 76.67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 부근에서 하방 압력을 받았으며, 직전 반등도 상단 추세선을 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7월까지 장기 가격 약세와 네트워크 활동 증가가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가 10개월 연속 월간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온체인 지표는 개선된 상황을 전했다.
가격 외 재료로는 결제와 기관 채택 움직임이 꼽힌다.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은 6월 22일 머니그램(MoneyGram)이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의 인프라 파트너이자 검증인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머니그램은 솔라나 기반 입출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본지는 앞서 머니그램 램프스가 솔라나에서 가동되고 리프트와 처음 연동된 소식을 보도했다.
솔라나의 6월 생태계 정리 자료에는 토큰화 주식과 실물자산(RWA), 스테이블코인 결제, 거래량 확대가 함께 담겼다. 머니그램과 마스터카드(Mastercard), 월드페이(Worldpay),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 토스뱅크, KG이니시스, KSNet도 결제·금융 파트너로 언급됐다.
국내에서는 KSNet이 솔라나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33만 가맹점에 솔라나페이(Solana Pay)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는 양측이 x402 기반 AI 결제 기술의 개념검증(PoC)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반등은 79.27달러 저항대 돌파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 국내에서는 KSNet의 33만 가맹점 대상 솔라나페이 도입과 x402 기반 AI 결제 실증이 후속 절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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