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토 24시간 26.53% 하락해 0.5 USDT 붕괴

| 김하린 기자

카이토(KAITO)가 0.5 USDT 아래로 내려가며 24시간 동안 26.53% 하락했다. 7월 29일 기록한 최근 고점과 비교한 낙폭은 65.3%에 달했다.

12일 비트겟(Bitget)에 따르면, 카이토는 오후 11시 38분 한국시간 기준 0.4787 USDT에 거래됐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같은 시각 비트겟 시세를 토대로 이 같은 가격 흐름을 전했다.

카이토는 7월 29일 최근 고점인 1.3801 USDT를 기록했다. 이후 약 2주 만에 가격이 고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번 하락을 촉발한 직접적인 원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비트겟의 가격과 등락률, 최근 고점 대비 낙폭에 한정된다.

카이토는 카이토 AI(Kaito AI)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토큰이다. 카이토 AI는 암호화폐 시장의 정보와 주목도를 다루는 플랫폼이다.

AI 섹터는 인공지능 관련 암호화폐 자산을 묶어 보는 시장 분류다. 다만 카이토 한 종목의 가격 움직임을 AI 섹터 전체 흐름으로 확대해 해석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카이토 가격은 이달 초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3일에는 24시간 동안 19.36% 내리며 0.968달러까지 밀렸다.

당시에도 하락을 촉발한 구체적인 계기는 나오지 않았다. 거래소별 집계 범위와 기준 시각이 다른 만큼 시세와 등락률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사례가 나타났다. 한 트레이더는 카이토 가격 상승을 예상해 구축한 롱 포지션을 정리했다.

본지는 앞서 해당 포지션 정리로 약 198만 달러(약 28억원)의 손실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단일 트레이더의 거래로, 카이토 전체 수급을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다.

롱 포지션은 자산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취하는 거래 전략이다.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이 발생하며, 레버리지를 적용한 경우 손익 변동 폭도 커질 수 있다.

카이토의 공급 일정도 예정돼 있다. 코인게코가 안내한 다음 공급 일정은 오는 20일로, 총공급량의 3.3%에 해당하는 3260만개가 추가로 풀릴 예정이다.

토큰 공급 일정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의 변화를 보여준다. 그러나 예정 물량이 실제 매도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어 공급 일정만으로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카이토는 12일 0.5 USDT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음 확인 일정은 총공급량의 3.3%가 풀릴 예정인 오는 20일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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