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가 신작 출시 일정 확정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평가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9% 올린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컴투스의 신작 라인업이 구체화되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3만3100원이었다.
강 연구원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올해 3분기 하루 평균 매출을 12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주가 흐름을 단정한 판단이 아니라 증권사 보고서에 담긴 실적 추정 조정이다.
컴투스는 12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0.7% 늘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3억원이었다. 앞서 본지는 컴투스 2분기 실적에서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하반기 핵심 일정은 ‘제우스: 오만의 신’이다. 컴투스는 이 게임을 8월 26일 낮 12시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다.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웠다.
컴투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캐릭터명 선점도 시작한다. 사전예약 참여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버와 캐릭터명을 고를 수 있다.
서버는 아테나, 아레스, 제우스 등 그리스 신 이름을 딴 10개 서버 그룹, 총 30개 서버로 운영된다. 정식 출시 전 이용자 유입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사전 절차다.
신작 라인업은 내년까지 이어진다.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는 ‘도원암귀’, ‘데스티니차일드’ 등이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컴투스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가치아쿠타: The Game’,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라인업으로 제시했다. 기존 게임 매출과 신작 성과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분기 실적 개선의 한 축은 비용 절감이었다. 컴투스는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 성과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매출은 줄었고 순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신작 출시 이후 실제 매출 기여 규모는 8월 26일 정식 서비스 이후 확인될 예정이다.
사용 출처: 연합뉴스, 컴투스온 실적 발표, 컴투스온 출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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