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20억원 롯데호텔앤리조트 2분기 최대

| 최윤서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올해 2분기 매출 4천172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8% 늘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4일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657억원으로 12.9% 늘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533.1% 증가했다.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실적은 해외여행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맞물리며 개선됐다. 상반기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었고, 객실 부문 매출은 13.5% 증가했다.

해외 체인 호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체인 호텔 매출이 10.4% 늘었다.

호텔사업부를 포함한 호텔롯데의 상반기 전체 매출은 2조6천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356억원으로 205.7% 늘었다.

호텔롯데의 실적 개선에는 호텔사업부뿐 아니라 면세사업부와 월드사업부 실적도 함께 반영됐다. 면세사업부는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천공항 면세점 실적 반영으로 매출이 늘었고, 월드사업부는 지식재산권 협업 콘텐츠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면세사업부는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효과를 봤다. 지난 4월 17일 문을 연 인천공항 면세점 실적도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면세점 매출은 공항점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 영향으로 14% 늘었다. 영업이익도 흑자를 유지했다.

월드사업부는 지식재산권 협업 콘텐츠를 앞세웠다.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적용한 신규 공간과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열었고, 메이플스토리·쿠키런·스타워즈 등 IP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호텔과 면세 사업은 여행객 수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업종이다. 객실 가동과 객단가, 공항·도심 면세점 이용객 흐름이 매출과 수익성에 함께 영향을 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반기 객실을 리뉴얼한 '더그랜드롯데 서울'을 본격 운영한다. 신규 호텔 운영 안정화와 온라인몰 자체브랜드 상품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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