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19일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의 운용 전략을 설명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등 국내 전략산업 대표주를 어떻게 담는지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ACE ETF 공식 유튜브에서 라이브 세미나 ‘한투스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상장지수펀드 알아보기’다.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는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다. 한국거래소는 앞서 이 상품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5대 산업에서 각 2개 종목씩 골라 모두 10개 종목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본지도 해당 ETF가 11일 상장된다고 전한 바 있다.
상품 구조의 중심은 반도체다. 산업별로 최소 10% 이상 편입하되 반도체 비중은 40% 이상으로 설계됐다. 아시아경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자료를 토대로 18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편입 비중이 약 50%라고 전했다.
포트폴리오에는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HD한국조선해양 등도 포함됐다. 반도체 대형주에 무게를 두면서도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관련 종목을 함께 담는 구조다.
운용 방식에는 고정 편입과 탄력 편입이 함께 들어갔다.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 4개 분야는 고정 편입하고, 나머지 1개 산업은 시장과 정책 변화에 따라 바꾸는 방식이다. 현재 5번째 분야는 휴머노이드다.
ETF는 여러 종목을 묶은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개별 종목을 직접 고르지 않고도 특정 지수나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지만, 상품별 편입 비중과 운용 방식에 따라 수익률 변동 폭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반도체 대형주 집중 전략을 국내 전략산업 묶음으로 넓힌 사례다. 본지는 앞서 반도체 ETF가 조선, 방산, 금융 등 다른 업종을 함께 담는 구조로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장 직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상품 구조를 투자자에게 설명하는 후속 일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반도체와 전력, 제조업 기반 산업을 국내 증시의 주요 축으로 보고 상품을 설계했다는 입장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는 시장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보다 실제 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을 선별해 압축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선보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특정 산업군을 선별해 담는 압축형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남 본부장은 이어 “국내 전략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 방산, 원자력과 휴머노이드 산업까지 당사가 분석한 산업별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성을 이번 세미나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AC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0분 동안 상품 구성과 운용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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