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미 주식 롱 포지션 확대에도 유입 둔화

| 최윤서 기자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8월 들어 롱 포지션을 늘리면서 일부 거래가 장부상 이익 구간에 들어섰다. 성장 기대나 소비 지표가 약해질 경우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Citi)는 19일 최신 포지션 보고서에서 8월 이후 미국 주식 롱 포지션이 계속 늘었고, 나스닥100과 러셀2000 등 주요 지수 상승으로 일부 거래가 '이익이 난 상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추(David Chew) 씨티 전략가는 미국 주식 익스포저가 계속 증가했지만 자금 유입 동력은 둔화됐다고 말했다.

씨티는 러셀2000 롱 포지션의 명목 익스포저가 3년 만의 고점으로 올라섰고, 평균 미실현 이익은 약 2.5%라고 설명했다. 호재가 가격에 반영된 뒤 거시 지표가 흔들리면 포지션 정리가 빨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분석은 미국 증시 포지션에 대한 전망성 코멘트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별도 수급과 온체인 요인으로 움직이지만, 미국 증시 흐름은 위험자산 선호를 보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씨티가 지목한 변수는 성장 기대와 소비 지표다. 주식 투자자들이 이미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한 상태에서는 지표 둔화가 단순한 악재 해석을 넘어 포지션 정리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씨티는 특정 지수나 자산 가격의 하락을 단정하지 않았다.

사용 출처: BlockBeats 원문(https://www.theblockbeats.info/flash/362256), MarketWatch 관련 보도(https://www.marketwatch.com/story/u-s-investors-have-been-buying-stocks-all-month-and-are-sitting-on-profits-heres-what-might-make-them-sell-0371e78a)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