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가 종속회사 시드코어 주식 1만6000주를 1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드림시큐리티의 시드코어 지분율은 100%가 된다.
드림시큐리티는 25일 공시에서 임베디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종속회사 시드코어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6일이다.
회사는 이번 취득 목적을 "종속회사 시드코어의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외부 기업을 새로 인수하는 발표가 아니라 기존 종속회사에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모회사가 종속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모회사는 신주를 취득하고, 종속회사는 자본을 확충한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핵심 항목은 취득 주식 수, 취득 금액, 취득 뒤 지분율, 취득 예정일과 취득 목적이다. 지분율이 100%로 제시된 만큼 드림시큐리티가 시드코어 지분 전량을 보유하는 구조는 이어진다.
시드코어는 드림시큐리티의 종속회사다. 한국거래소 공시 자료에는 시드코어의 사업 내용이 임베디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로 기재돼 있다.
같은 자료에서 시드코어의 2024년 매출액은 82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2700만원으로 제시됐다. 이번 취득 금액 100억원은 해당 2024년 매출액을 웃도는 규모다.
드림시큐리티는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호산업에 속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은 솔루션, 개인정보보호서비스, 운영, 국방부문, 렌탈부문으로 구성됐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83억9600만원이었다. 종속회사 자금 투입은 연결 재무제표상 계열 구조와 자본 배분을 함께 살펴볼 사안이다.
완전 자회사는 모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를 뜻한다. 통상 자회사 지분을 전량 보유하면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관리가 단순해지는 효과가 있다.
최근 상장사 공시에서는 계열사 지분을 추가 확보해 지분율을 높이는 사례가 이어졌다. 본지는 앞서 BGF에코머티리얼즈가 계열사 지분을 100%로 높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존 계열사에 자금을 넣는 거래는 신규 인수와 성격이 다르다. 투자자는 취득 금액뿐 아니라 취득 목적, 기존 보유 지분율, 취득 뒤 지분율, 종속회사의 사업 내용과 재무 수치를 함께 본다.
본지는 또 대동이 대동모빌리티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취득 목적과 지분율 변화가 공시 판단의 중심 항목으로 제시됐다.
이번 공시에는 시드코어의 세부 자금 사용처, 생산능력 변화, 향후 실적 영향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드림시큐리티 주가나 실적에 미칠 영향은 후속 공시와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할 사안이다.
확인된 다음 일정은 26일 주식 취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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