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억원 추가 취득, 대동모빌리티 지분 58.8%

| 강이안 기자

대동이 계열사 대동모빌리티 주식 118만4627주를 약 229억원에 추가로 사들인다. 전날 약 339억원 규모 취득 공시에 이어 하루 만에 나온 추가 지분 확보 거래다.

대동은 26일 공시에서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업 계열사 대동모빌리티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대동의 대동모빌리티 지분율은 58.8%가 된다.

취득 예정일은 2026년 10월 26일이다. 대동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주주간 계약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 및 종속회사 지배력 강화"라고 밝혔다.

풋옵션은 일정 조건에서 보유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다. 권리가 행사되면 상대방은 약정 조건에 따라 해당 주식을 사들이는 구조가 된다.

이번 공시는 대동이 전날 대동모빌리티 주식 174만376주를 약 33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힌 사안과 구분된다. 전날 공시의 취득 목적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른 매도청구권 행사와 종속회사 지배력 강화였고, 거래 뒤 지분율은 50.8%로 제시됐다.

매도청구권은 일정 조건에서 상대방에게 주식 매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 26일 공시의 풋옵션과는 권리 행사 방향이 다르지만, 두 거래 모두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기존 계열사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구조다.

26일 공시는 취득 주식 수와 금액, 취득 목적이 새로 제시된 별도 거래다. 전날 공시와 취득 예정일은 같다.

두 거래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동의 대동모빌리티 지분율은 전날 공시 기준 50.8%에서 이번 공시 기준 58.8%로 높아진다. 이는 외부 기업을 새로 인수하는 발표가 아니라 기존 계열사 지분율을 높이는 거래다.

상장사의 계열사 지분 취득 공시는 취득 규모와 지분율 변화, 취득 목적, 자금 집행 일정이 핵심 확인 대상이다. 지분율이 높아지면 통상 계열사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관리에서 모회사 영향력이 커진다.

다만 대동모빌리티 실적 변화나 대동 주가에 미칠 영향은 이번 공시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다음 일정은 2026년 10월 26일 주식 취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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