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구글 주식(NASDAQ: GOOG)에 대한 매수 의견과 400달러(약 55만원) 목표가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성장 기대와 비용 부담을 동시에 키우는 평가 요인으로 남았다.
워처구루(Watcher.Guru)는 브라이언 노왁(Brian Nowak)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25일 고객 노트에서 구글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과 400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워처구루는 구글이 26일 미국 정규장에서 343달러(약 4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올해 들어 약 9% 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보도에 포함된 매수 권유성 표현과 수익률 단정 문장은 기사 판단에서 제외했다.
핵심 배경은 알파벳의 AI 투자다. 워처구루는 알파벳의 2026년 AI 인프라 관련 자본지출 확대 방침을 주가 평가 변수 중 하나로 언급했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가 구글 주식 평가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대규모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서버 투자가 비용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지출은 데이터센터, 서버, 네트워크 장비처럼 장기간 쓰는 설비와 인프라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을 뜻한다. AI 서비스는 대규모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의 설비 투자 규모가 주가 평가의 주요 변수로 다뤄진다.
알파벳에는 성장 논리와 비용 논리가 함께 적용된다. AI 인프라 확충은 클라우드 매출과 검색·광고 서비스 고도화의 기반이 될 수 있지만, 단기 현금흐름과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온다.
본지도 앞서 [알파벳의 AI 투자 확대와 현금흐름 부담](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5598)을 짚은 바 있다. 당시에도 AI 설비 투자가 매출 성장 기대와 현금흐름 압박을 동시에 낳는 구조가 핵심 쟁점이었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BRK.A·BRK.B)의 알파벳 보유 확대도 같은 흐름에서 해석됐다. [버크셔의 알파벳 보유 확대는 알파벳이 AI 인프라와 컴퓨트 투자에 속도를 내는 시점](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93461)과 겹쳤다.
이번 목표가 유지가 곧 주가 흐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특정 시점의 평가이며, 알파벳 주가에 미칠 영향은 AI 인프라 투자 비용, 구글 클라우드 성장, 검색·광고 사업의 실적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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