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가 내놓은 US500 지수 영구선물의 24시간 거래량이 출시 일주일 만에 1억 달러(약 1,382억원)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미국 주식시장 지수형 상품을 파생상품 라인업에 넣은 뒤 초기 거래가 붙은 것이다.
오데일리는 28일 오전 7시8분(한국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X에서 새로 출시한 US500 지수 영구선물의 초기 거래 흐름이 양호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암스트롱은 이 지수가 미국 기업 500개로 구성됐으며 미국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상품 페이지는 US500 지수 영구선물이 마켓벡터 Top 500 미국 수익기업 지수(MVUS5P)를 기초로 한다고 안내한다. 영구선물은 만기일이 정해진 일반 선물과 달리 펀딩비 구조를 통해 선물 가격이 기초 지수 가격과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설계된 파생상품이다.
거래 시간도 일반 주식시장과 다르다. 코인베이스는 이 계약이 코인베이스 파생상품거래소(CDE)에서 거래되며, 미 동부시간 기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고 안내했다. 한국시간으로는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다. 시장 휴장일에는 거래가 중단된다.
이번 수치는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를 넘어 전통 금융자산 성격의 지수형 상품으로 파생상품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나온 초기 지표다. 코인베이스는 앞서 [US500 주가지수 무기한선물을 8월 중 상장하고 미국 거래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3164). 이후 [크립토 외 자산을 기초로 한 무기한선물 상품군을 확대해왔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2226).
다만 24시간 거래량 1억 달러 돌파가 장기 유동성 확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영구선물은 펀딩비, 증거금, 기초지수 변동에 따라 손익 구조가 달라진다. US500 지수 영구선물이 코인베이스의 파생상품 사업과 미국 내 지수형 상품 수요에 미칠 영향은 추가 거래 데이터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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