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포인트 낮아진 에코아이 최대주주 측 보유율

| 이준한 기자

에코아이(448280) 최대주주 전종수 측의 주식등 보유 비율이 69.25%로 낮아졌다. 직전 보고일보다 0.2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종수와 특별관계자 15인은 2026년 8월 28일 기준 에코아이 주식등 2051만9900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보고일인 6월 12일 2059만5900주보다 7만6000주 감소했다.

이번 변동 사유는 특별관계자의 주식 증여다. 특별관계자인 안상전의 보유 주식은 194만6112주에서 187만112주로 줄었다.

안상전의 지분율은 6.57%에서 6.31%로 0.26%포인트 낮아졌다. 최대주주 측 전체 보유 비율 감소분과 같은 폭이다.

전종수 개인의 직전 공식 공시상 보유 주식등 수는 607만2334주였다. 당시 지분율은 20.49%로, 직전 보고서보다 1만1910주 증가한 수치였다.

이번 신고는 최대주주 측 합산 보유 비율이 69%대를 유지한 가운데 특별관계자 1인의 증여가 반영된 건이다. 공시된 수치만으로 경영권 변화나 지배구조 급변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는 5% 이상 보유자와 특별관계자의 주식 및 전환 가능 권리 보유 변동을 알리는 공시다. 보유 목적, 변동 수량, 특별관계자 구성 등을 통해 주요 주주의 지분 변화를 확인하는 자료로 쓰인다.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에서 주식등은 보통주뿐 아니라 장래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권리까지 포함할 수 있다. 따라서 공시상 주식등 보유비율은 보통주만 기준으로 한 지분율과 구분해 봐야 한다.

에코아이는 2023년 11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의 주요 영업은 환경컨설팅과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온실가스매매다.

이런 사업 구조 때문에 에코아이는 국내 증시에서 탄소배출권과 환경 규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번 공시는 사업 실적이나 신규 계약이 아니라 최대주주 측 보유 구조 변화에 관한 신고다.

디지털투데이는 원문 보도 시각 기준 에코아이 주가가 9550원으로 전일보다 180원, 1.92% 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상승이 지분 변동 공시 때문이라고 볼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같은 날 다른 보도는 안상전 개인의 보유 주식 감소를 별도로 다뤘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최대주주 측 합산 비율 변화와 특별관계자 개인의 증여 내역이다.

최근 본지는 오비고와 아이티아이즈 등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 측 주식등 보유 변동도 다뤘다. 공시상 보유비율을 볼 때는 단순 지분율뿐 아니라 주식등 기준과 주권 기준이 어떤 차이를 갖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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