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60주 늘어난 성창기업지주 최대주주 측 지분

| 김민준 기자

성창기업지주(000180) 최대주주 정해린 등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이 7760주 늘었다. 친인척 정승기와 정윤기가 같은 날 각각 3880주를 장내매수하면서 최대주주 측 보유 비율은 37.70%가 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창기업지주는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에서 정해린 등 특수관계자의 보통주 보유 수량이 525만1790주에서 525만9550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보유 비율은 37.65%에서 37.70%로 0.05%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변동은 정승기와 정윤기의 보통주 장내매수에서 발생했다. 두 사람은 각각 15만112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8일 보통주 3880주씩을 사들여 보유 수량을 각각 15만5000주로 늘렸다.

공시상 정승기와 정윤기의 최대주주 및 발행회사와의 관계는 모두 친인척으로 기재됐다. 장내매수 이후 두 사람의 보유 비율은 각각 1.11%다.

성창기업지주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395만320주다. 신고서 기준 최대주주 본인인 정해린은 보통주 69만3482주를 보유했고, 보유 비율은 4.97%로 적시됐다.

특수관계자 가운데 일광개발은 200만2614주를 보유해 14.36%를 차지했다. 정연승은 96만1181주, 정연교는 63만5128주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번 신고서에는 백성애 20만9000주, 정서윤 6만주, 성지학원 6만4278주, 정찬기 5만3932주, 정율기 4만9000주 등 특수관계자별 보유 현황도 함께 담겼다.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 수나 비율이 달라졌을 때 시장에 알리는 공시다. 투자자는 변동 수량과 비율뿐 아니라 변동 원인, 거래 주체, 직전 보고일과 이번 보고일 사이의 차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직전 보고서 제출일은 2026년 8월 3일, 이번 보고서 제출일은 2026년 8월 28일이다. 두 보고서 사이에서 확인된 합산 증가분은 보통주 7760주다.

본지는 앞서 오비고 최대주주 측 보유 비율 변동제일기획 최대주주 측 지분 감소도 공시 기준으로 전했다. 이번 보유 주식 증가가 성창기업지주 주가나 경영 방향에 미칠 영향은 공시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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