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넘은 키움포인트, 생활금융 접점 넓혔다

| 서지우 기자

키움증권(039490)의 키움포인트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2024년 말 서비스 출시 뒤 약 1년 8개월 만이다.

키움증권은 키움포인트 가입자가 지난 21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월 50만명을 넘어선 뒤 약 7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

키움포인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미션과 이벤트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포인트다. 계좌가 없어도 포인트를 모을 수 있고, 계좌를 개설하면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국내 소수점 주식과 펀드 등 금융상품을 살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영웅문S# 간편모드에서는 주식 주문 화면에서 포인트를 바로 입력할 수 있다.

고객은 쇼핑, 투자 정보 콘텐츠 이용, 단계별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한다. 영웅문S#를 통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 쇼핑하면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는 추천 브랜드 구매 시 키움포인트 4%와 네이버포인트 10%를 더해 최대 14%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투자리포트를 웹툰으로 보거나 고수의 주식 보유 순위를 확인하는 콘텐츠를 이용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키움증권은 포인트 적립 동선을 투자 기능 학습과 연결했다. 관심종목 등록, 투자금 입금, MY자산 서비스 자산 연결 같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고객이 앱 기능을 익히는 과정에서 포인트를 쌓고, 다시 금융상품 구매에 활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증권사 모바일 앱이 거래 기능을 넘어 생활형 금융 접점으로 넓어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본지도 모바일 중심 증권 플랫폼이 전 세대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간편한 앱 이용 경험과 생활 혜택을 결합하는 방식이 증권 플랫폼 경쟁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영웅문S# 홈 화면을 개편해 고객이 원하는 미션과 혜택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쇼핑 적립과 투자 체험형 미션을 함께 배치해 이용 동선을 넓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포인트를 통해 고객은 일상 소비와 투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소수점 투자, 쇼핑 적립 등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콘텐츠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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